2014/011 함께 만드는 졸업식과 입학식, 그리고 학교세우기 활동으로서 신입생 OT 예전에는 졸업식하면 떠오는 단어들이 엄숙한 졸업식과 상장, 꽃다발, 졸업장, 짜장면 등이었다. 그러다가 몇 년전 일부 중고등학교에서는 짖궂은 졸업생들이 교복을 찢거나 밀가루를 뿌리고 심지어 알몸으로 학교 주변을 도는 일까지 벌어져서 경찰까지 출동하는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기도 하였다. 졸업식날 교사들은 혹시나 일부 학생들이 교사의 자가용 차량을 훼손할까봐 일부러 차를 가져 가지 않고 출근하기도 하였다. 졸업식 당일 생활지도부 남교사들을 중심으로 일찍 졸업식장 입구에 나와 졸업생들의 물품을 검사하면서 계란이나 밀가루를 가져왔는지 소지품 검사를 하기도 하였다. 언제부터인가 졸업식 풍경을 살펴보면 아쉬움 때문에 우는 학생들을 찾아 보기 매우 힘들어졌고, 대충 빨리 졸업식을 마치고 가.. 2014.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