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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6

학부모들이 실시간 쌍방향형 화상수업을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9월 15일 교육부에서 원격수업 질 제고 및 교사-학생 간 소통 강화방안을 발표하였다. 원격수업 기간 중 모든 학급에서 실시간 조·종례를 운영하고, 원격수업 운영 시 학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되, 주 1회 이상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도록 하였다. 실시간 쌍방향형 원격수업 시 기존 대면 수업 시간대로 운영하고, 원격수업이 1주일 내내 지속될 경우, 교사가 주 1회 이상은 전화 또는 개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와 상담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부 방침은 학부모들의 강력한 요구를 반영한 조치이다. 현재 학부모들은 현재 원격수업에 대한 불만이 매우 높다. 처음에는 전면적인 원격 수업이 초유의 사태라서 불편하고 부족하더라도 참았지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 2020. 9. 18.
온라인 수업, 어떻게?(2) (현행 온라인 수업 모델 비교 분석)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수업 유형 분석 현재 온라인 수업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실시간 쌍방형 수업, 콘텐츠 활용형 수업, 과제 수행형 수업 등이다. 각 유형에 대한 실태와 장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실시간 쌍방형 수업 zoom이나 행아웃 등의 도구를 활용하여 교사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쌍방향 의사소통을 하면서 수업을 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오프라인 수업과 가장 비슷한 형태로 구현한 수업 형태이다. 실시간 쌍방형 수업의 장점은 교사의 실재감이 가장 높아서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가 높다는 것이다. 학생 입장에서는 즉각적인 질의 응답이 가능해서 학습 효과가 좋다. 수업은 가르침과 배움의 상호 작용이라는 측면에서 쌍방향 상호작용을 통한 학습효과가 가능.. 2020. 6. 1.
온라인 수업, 어떻게?(1) (온라인 수업의 장단점) 학생도, 학부모도 교사도 다 힘들다!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않아 끊길 때도 있어서 실시간 수업은 불편해요. 집안 모습이나 나의 모습이 화면에 비치는 것에 대해 조금의 거부감이 들구요.” “선생님이 직접 수업하는 동영상이 아닌 ppt와 선생님의 말만 듣고 게 조금 지루해요.” “수업 할 때 궁금한 부분을 바로 물어볼 수 없는 점이 불편해요.” “EBS는 교과서랑 안 맞아요. EBS 동영상은 학교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내신 준비 할 때 어려움이 있고 교과서별로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ebs 동영상만 보고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요” “친구들과 직접 만나 놀고 싶어요. 하루 빨리 등교 수업이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들이다. 학부모들도 많은 어려움을 호소한다. .. 2020. 6. 1.
한국형 블렌디드 러닝 모델을 찾아라! 등교수업과 온라인수업의 병행, 행복한 만남인가? 불편한 동거인가? 지난 5월 20일 고교 3학년생이 등교 수업이 시작되었고, 오는 27일 고2, 중3, 초1-2, 유치원이 등교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8일 서울시교육청은 고교 3학년생은 매일 등교 수업을, 고 1·2학년생은 학년별 격주 등교, 학급별 격주 등교 방식을,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온라인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을 권고하였다. 등교 수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생활 방역을 위해 원격 수업은 병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5월 15일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경기 미래형 배움중심수업운영을 위한 원격수업-등교 수업 병행 블렌디드 러닝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학년단위의 경우, 주1회 원.. 2020. 5. 25.
등교 수업? 온라인 수업? 등교 수업을 언제 해야 하나? 최근 코로나 국내 감염자가 0명까지 떨어졌다가 이태원 클럽 사건 이후 다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 관련 확진자가 최소 약 120명 정도가 발생하여 꼬리를 무는 N차 감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의를 끄는 것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 강사로 인하여 학생, 학부모 등 10여명이 확진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원어민 강사와 교직원, 고등학생들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이 드러나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에 따라 일부 학부모들은 등교 수업 연기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등교일을 5월 13일에서 5월 20일로 1주일 연기한 상황에서 또 다시 등교 수업을 연기하게 되면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할 것이다. 특히 고3의 경우, 생활.. 2020. 5. 14.
온라인 개학? 정상 개학해도 문제다! 만약 4월 6일 날 개학하지 못한다면? 현재 코로나19 문제로 인하여 학교도 한 달째 휴업 상태이다. 새 학기 개학이 3월 17일로 1차 연기되고, 또 다시 2차로 4월 6일로 추가 연기가 된 상황이다. 그런데 4월 6일도 정상적으로 개학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상황이다. 3월 26일 현재 코로나 확진자 수는 104명으로 예전에 비해 다소 일일 확진수는 줄어들었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을 통한 해외 유입자가 많아지고 있어서 획기적으로 줄어들기 쉽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일부에서는 4월도 개학하지 말자는 의견에서 2학기 개학을 하고 이번 9월부터 신학기를 시작하는 방안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만약 4월 6일 날 정상적으로 개학하지 못하면 코로나 대응 2단계 방안 조치로도 한계가 .. 202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