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지도16

나는 어떤 욕구를 가진 교사일까? 나는 어떤 욕구를 가진 교사일까? 어떤 사람의 말과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속에 감추어진 감정과 욕구를 읽어내면 좋다. 그중에서도 욕구는 감정을 움직이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욕구 유형에 따라 교사로서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면 자신을 이해하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욕구를 누른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욕구는 채워져야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의 욕구 자체를 잘 알아차리지도 못할 뿐 아니라 알고 있어도 억압하기에 익숙하다. 자신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부정적인 행동으로 나타날 뿐 아니라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자신의 욕구가 잘 채워지면 행복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의 욕구도 배려하고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교사가 자신의 .. 2018. 3. 3.
욕구 코칭 세미나 개최 (3/10) ‘욕구 코칭’ 세미나 새 학기에는 어떤 아이들을 만나게 될까요?새롭게 만난 아이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난감합니다. 그러나 왜 그런지 알기만 해도 마음은 가벼워집니다. 내 맘대로 하려는 아이, 자기만 바라봐 주기 원하는 아이, 산만한 아이, 예민한 아이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아이, 아무 것도 안 하는 아이...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많은 선생님들이 말합니다. “화나고 이해할 수 없었던 아이, 욕구로 보니 이해가 됩니다.” 욕구는 채워지지 않을 때 다양한 문제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아이들의 깊은 내면을 이해할 수 있는 욕구를 통해 새 학기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길 원합니다. 1. 일시◾ 2018년 3월 10일(토) 9:00-18:00 2.. 2018. 2. 14.
2018 욕구 코칭 세미나 개최 ‘욕구 코칭’ 세미나 “요즘 아이들의 행동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내 맘대로 하려는 아이, 자기만 바라봐 주기 원하는 아이,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아이, 아무 것도 안 하는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많은 선생님들이 말합니다. “화나고 이해할 수 없었던 아이, 욕구로 보니 이해가 됩니다.” 욕구는 채워지지 않을 때 다양한 문제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수업 규칙 만으로 지도하기가 쉽지 않은 아이들과의 긴 여행에 안내자가 되어줄 ‘욕구’를 만나는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 목적-욕구를 통한 자기 이해 및 학생 이해-욕구 충돌에 따른 갈등 이해와 교실 갈등 욕구로 풀기 2. 일시-2018년 1월 15일(월) - 16일(화) 9:30-16:30 3. 장소-교육디자인네트워크 세미나실 (경기도 군포.. 2017. 12. 5.
보상과 처벌인가? 칭찬과 격려인가? 보상과 처벌인가? 정부와 학교 관리자가 교사를 대하는 태도가 곧 교사가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로 연결된다. 받은만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문화를 분석해보면 주로 보상과 처벌이라는 행동주의 문화가 지배하고 있다. 교사의 보상은 가산점 제도와 성과급 제도로 표현된다. 학생의 보상은 각종 대회 및 성적 결과를 기준으로 이루어지는 시상 제도 등으로 나타난다. 교사의 처벌은 교원 징계 제도나 교원능력개발평가제도로, 학생의 처벌은 징계 제도와 상벌점제 등으로 드러난다. 보상과 처벌은 학교 문화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수업 시간에 많이 활용하는 토큰 제도이다. 토큰이란 칭찬 스티커, 티켓, 쿠폰, 도장 등을 말한다. 토큰은 대표적인 2차 강화물로서 사탕, 선물 등의 1차 강화물처럼 학생들.. 2017. 1. 17.
수업시간 선생님께 대드는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교사 : “다음 대화를 듣고 두 사람의 관계를 유추해보도록 합시다. 잠깐 민철아, 지금 뭐하니?”학생(민철) : “아무 것도 안했는데요.”교사 : “아무 것도 안하긴... 아까부터 왜 짝꿍을 괴롭히니?”학생(민철) : “괴롭힌 적이 없어요.”교사 : “괴롭히지 않았다니? 짝꿍, 네가 말해봐?”학생(민철 짝꿍) : “.....”학생(민철) : (퉁명스럽게) “그냥 장난친 것 뿐이예요.”교사 : “아까는 아무 것도 안했다며?”학생(민철) : “아이, 씨×”교사 : “너 방금 나에게 뭐라고 했니?” 수업 시간에 교사가 수업을 하다보면 예기치 않은 일로 일부 문제 학생들과 부딪치는 일이 발생한다. 특히 위의 교실 상황처럼 교사의 정당한 지도에 대하여 불응하고 오히려 교사에게 대드는 학생이 나타난다면 교사는 너무.. 2016. 5. 3.
학기초에 학생들을 꽉 잡아야 일년이 편하다?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관행적 신념 중의 하나는 학기 초에 학생들을 꽉 잡아야 일년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신념은 제 교직 경험에 비추어볼 때 상당 부분 효과가 있는 원칙입니다. 학기 초에 교사가 엄격하게 학생들을 대하게 되면 학생들은 초두(初頭) 효과에 의해 무서운 선생님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교사의 지시에 순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명제가 현실적으로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교육적인 명제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학기 초 사소한 잘못을 통해 교사에게 심하게 야단맞게 된 학생 입장에서는 이후 자기보다 더 큰 잘못을 한 학생에게 해당 교사가 관대하게 넘어가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원칙 중의 하나가 일관성과 형평성입니다. 수업이 잘 이루어지려.. 2013. 3. 8.
학교에게 질문 던지기 “아침마다 학생부장과 선도부원들이 일찍 나와서 교문 지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애국조회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사들이 수업보다는 행정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직원회의가 재미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이 학교의 주체라고 하면서 학생들은 ‘중앙현관 통행 금지’라고 써붙인 이유는 무엇인가?” 교직원회의가 재미없는 이유 교생 시절 처음으로 교무실에서 열리는 학교 교직원회의에 참여하게 되었을 때, 설레임과 가벼운 떨림이 있었다. 선생님들끼리 과연 어떤 내용으로 회의를 할까 하는 기대감과 호기심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처음 본 교직원회의는 마치 무표정한 부장 선생님들이 돌아가며 정신없이 준비된 전달 사항을 쏟아내고 있었고, 교사들은 무표정한 표정으로 듣고 있는 모습으로 채워졌다. 무뚝둑.. 2012.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