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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학습47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 '협업력'이 뜬다(조선일보 2016/10/31) 원문 기사 : http://naver.me/5AikOai6 2016. 11. 1.
원활한 학생 모둠 활동을 위한 9가지 관리 방법 교사 : “지금부터 모둠별로 토의해보도록 할께요.”학생 : “선생님, 학습지 중에서 무엇을 토의하라고 하는 것이죠?”교사 : “다시 말하면 오늘 토의 주제는 사형 제도 찬반 여부 문제입니다. 지금부터 10분 동안 자유롭게 토의하라는 것이예요.”학생 : “선생님, 얘가 자꾸 제 물건을 가지고 가서 돌려주지 않아요.”교사 : “누가 희민이 물건을 가져갔는데... 빨리 토의하라니까”학생 : “선생님, 모둠 토의 주제가 무엇이라고 했죠?”교사 : “아까 선생님이 토의 주제에 대하여 다시 이야기했잖니? 5모둠, 지금 뭐하니?” 최근 배움 중심 수업, 학생 참여 수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많은 교사들이 모둠 활동을 수업에서 도입한다. 그런데 막상 모둠 활동을 해보면 생각보다 모둠 단위로 학습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2016. 10. 17.
기말 고사 이후 방학 전까지 수업을 알차게 진행하기 위한 10가지 방법 그냥 진도를 나갈까? 아니면 아이들이 원하는 영화나 볼까? “선생님, 시험도 마쳤으니 이제 놀아요~”기말 고사 이후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란 쉽지 않다. 주관식 채점 확인 작업 외에 수업 시간에 딱히 할 것이 마땅하지 않다. 그렇다고 교과서 진도를 나가기에도 애매한 경우가 많다. 진도를 나가려고 해도 방학 전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주제를 다루다가 중간에 마치는 느낌이 생긴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요구하는 대로 마냥 놀 수도 없고, 막상 잘 노는 방법 또한 마땅하지 않다. 게다가 기말고사가 마쳐도 교사 입장에서는 학기말 업무 등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처럼 그리 여유있는 시간은 아니다. 그래서 많은 교사들이 학생들이 원하는 오락 극영화를 틀어준다. 그런데 아이들이 원하는 오락 영화는 액션물 등이다.. 2016. 6. 23.
학생 자리 배치, 어떻게 해야 할까? 학기 초 첫 수업을 준비하면서 고민하는 것이 학생들의 자리 배치이다. 대개 학급 담임 교사가 키순이나 번호순으로 앉도록 한다. 이 두 가지 방법은 학기 초에 임시로 자리를 앉도록 할 때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무난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는 담임 교사가 학급경영 및 생활지도와 교과 수업을 동시에 하고 둘 중에서도 학급 경영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리 배치도 이러한 측면에서 중점을 두고 앉도록 하면 된다. 하지만 중고등학교의 경우, 학급 담임 교사와 교과 담당 교사가 다르기 때문에 자리 배치에 있어서 문제가 될 수 있다. 대개 학급 담임 교사가 지정한 자리대로 교과 담당 교사도 그대로 자리를 인정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학급 담임 교사마다 철학과 기준이 다르기 때문.. 2016. 3. 3.
협동학습과 협력학습의 차이점은? 협동학습과 협력학습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한국협동학습센터의 김현섭입니다.선생님이 질문하셨던 내용에 대하여 간단히 답변을 드립니다.최근 우리나라에서 협동학습과 협력학습의 용어상 혼동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이유와 차이점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역사적인 배경과 흐름 미국에서 원래 협동학습은 사회심리학적 성과를 교육학에 적용한 것이었습니다. 사회심리학을 바탕으로 협동학습이 발전하면서 1960년대 개별학습에 기반을 둔 열린교육 운동에 비판하였습니다. 특히 1970-80년대 존슨 형제들, 슬래빈, 케이건 등을 중심으로 협동학습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초반 열린교육 운동이 전개되면서 열린 교육의 한 가.. 2014. 12. 18.
2015 협동학습 겨울 연수 개최 안내 한국협동학습연구회가 주관하는 협동학습 세미나가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협동학습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http://cooper.or.kr/training.php 2014. 11. 12.
교바사 인터뷰 기사 교육을 찾는 사람들이 인터뷰 기사에 제 이야기가 실렸어요. 여기에 기사문을 올립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떤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해 본 적 있으시죠? 그리고 그런 모임에서 주변 사람 신경 안 쓰고 성공을 위해서만 질주하는 사람, 대충 시간만 때우고 남이 만든 성과에 슬쩍 올라타는 사람, 또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모임 자체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사람 꼭 한 번쯤 마주치지 않으셨나요? 아이들이 생활하는 교실에서도 예나 지금이나 그런 일들은 흔히 일어납니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일제수업의 한계를 넘고자 여러 수업 방법이 개발되고 실천되는 가운데, 어찌 보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모둠’을 지어 학습하는 형태이다 보니 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모둠 학습의 단점을 보완하.. 2014. 9. 25.
사회적 기술 단행본 출간 “선생님, 영식이가 자꾸 옆에서 저에게 욕해요.” “옆 모둠에서 떠들어서 선생님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요.” “선생님, 우리 모둠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친한 친구들이 없어서 마음이 불편해요.” 사회적 기술이란 ‘남을 배려하는 협동 기술’을 말합니다. 그런데 사회적 기술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어렸을 때부터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하면서 몸에 배는 것입니다. 사회적 기술은 가정에서 학교에서 친구와의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배워나가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의 이기주의적인 태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사회적 기술입니다. 최근에는 학교 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학교 폭력의 문제점과 심각성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이에 대한 .. 2014. 3. 5.
4가지 차원에서 협동학습 바라보기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수업에 대한 질문을 잘 던져야 한다. 우리는 대개 수업을 고민함에 있어서 ‘무엇’과 ‘어떻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즉, 교육과정과 교수학습방법에 대하여 고민을 한다. 두 가지 질문으로만 수업을 이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 이상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 ‘누가’와 ‘왜’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누가라는 질문은 존재론과 관계론에 대한 질문인데. 교사에 대한 내면적인 성찰, 학생에 대한 이해, 교사와 학생과의 관계성 문제이다. 왜라는 질문은 교육철학과 관련된 것으로 교사관, 학생관, 지식관, 개인적인 신념 등을 말한다. 협동학습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려면 이러한 4가지 차원에서의 질문과 대답이 필요하다. 여기에서는 4가지 차원에서의 협동학습 접근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2013.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