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자율시간 운영1 학교가 자기 울타리를 넘다 학교 밖에도...“학교에 어떻게 들어가야 할지 모르겠어요”“아이들을 만나려면 아이들이 있는 학교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일부 선생님들은 저희들을 시간 강사 정도로만 대하는 것 같아 속상할 때가 있어요.”“선생님들과 대화하다 보면 교육과정 관련 용어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해요. 예컨대,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연계자유학기제 등 비슷한 용어같기는 하지만 명확한 차이점을 잘 모르겠어요.” “작년까지 지역에 있는 어떤 학교와 학교 연계 사업을 잘 진행되었는데, 올해 담당 교사와 학교 관리자들이 많이 바뀌게 되고 나서부터는 학교 연계 사업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요.” 필자는 수업디자인연구소 활동을 하면서 학교 밖 사람들(마을활동가, 문화예술강사, 경제교육강사, 국가문화유산 강사.. 2024.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