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학습+진로진학+...=에듀코칭?!

티칭보다 코칭이다!

“아이들이 전인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미래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어떻게 교육해야할까?”

우리 아이들이 온전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제 티칭(Teaching)보다 코칭(Coaching)이 필요하다. 코칭이란 ‘상대방의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지식을 가르치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학력 신장을 위해서 티칭을 강조하였다면, 앞으로 미래사회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코칭이 필요하다. 티칭이란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면, 코칭이란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티칭이란 학생이 묻기 전에 교사가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라면, 코칭이란 교사가 질문을 하고 학생 스스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티칭은 교사의 가르치는 행위나 지식 자체에 초점을 둔다면, 코칭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초점을 둔다. 티칭은 학력에 도움이 되지만 코칭은 역량에 도움이 된다.

코칭의 기본전제는 누구나 성장하기를 원하고 발전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기본 전제가 성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코칭은 별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피코칭자의 내면 상처가 깊고, 성장 의지가 없으며, 현재 상태에 만족하여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 아무리 유능한 코치라도 코칭의 효과를 충분히 거두기 힘들다.

코칭과 유사한 컨설팅, 상담, 멘토링과 비교를 하면 코칭의 개념이 좀 더 명확해진다. 컨설팅에서는 컨설던트가 의뢰자에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만, 코칭에서는 피코칭자가 스스로 자기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상담은 내담자의 마음 상처를 치유하는데 초점을 둔다면, 코칭은 피코칭자의 다양한 삶의 문제를 대상으로 피코칭자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데 중점을 둔다. 상담은 정서적인 접근을 강조하지만, 코칭은 문제 해결에 보다 초점을 준다. 멘토링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멘토로서 멘티에게 조언을 하지만, 코칭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고, 수평적 관계에서 질문과 경청의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

공부만 강조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잘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은 현재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기에 자기관리코칭이 필요하다. 학생은 공부하는 사람이기에 학습코칭이 필요하다. 학생은 미래를 살아가야 할 존재이기에 진로진학코칭이 필요하다. 학부모는 학생들이 잘 성장하도록 노력해야 하기에 자녀 양육을 위한 학부모코칭이 필요하다. 기존 교육적 접근 전략은 별도 차원에서 접근했는데, 이제는 미래교육 차원에서 이를 융합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서는 에듀코칭(Edu-Coaching)이 필요하다. 진로코칭이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이 스스로 자기 진로를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학습코칭이란 ‘학생의 학습을 촉진하고 도와주는 전략과 방법’이다. 자기관리코칭이란 ‘학생이 자기 인생 목표와 비전에 맞추어 자기 일상 생활을 질서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략과 기법’이다. 그러므로 에듀코칭이란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학생이 스스로 자기 진로를 선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학습을 촉진하고, 자기 일상 생활을 질서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략과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관리코칭

자기관리코칭은 학생들에게 자기관리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코칭이다. 자기관리역량이란 ‘자아정체성과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삶과 진로에 필요한 기초 능력을 갖추어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다. 자기관리역량의 출발점은 학생의 내면을 다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무엇보다 학생이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어야 한다. 자기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자기 발견을 토대로 인생의 목표와 비전이 분명하게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실행 능력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자기관리역량은 교우 관계, 시간 관리, 여가 활용 및 쉼 등 전반적인 일상 생활에 대한 관리를 포함한다. 자기관리코칭을 강조한 교육적 사례 중의 하나가 소위 ‘5차원 전면교육’이다. 5차원 전면교육에서는 지력, 심력, 체력, 인간관계 능력, 자기관리능력을 5가지 차원을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기에서 자기관리능력이란 ‘자신의 에너지를 가치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는 힘’이다. 5차원전면교육에서는 심력, 체력, 인간관계 능력을 자기관리능력과 구분했지만, 넓은 의미에서 자기관리역량 안에 이러한 능력이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시간 관리를 위한 학습플래닝 교육, 잘못된 습관을 수정하기 위한 습관 플래너 쓰기, 일상적인 체력 관리법 등은 자기관리코칭 영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SWOT

 

개인 SWOT 활동

개인 사명서 작성 사례

습관플래너

 

학습코칭

∙ 학습코칭이란?

학습코칭이란 ‘학생들의 학습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략과 방법’을 말한다. 학습코치가 학생에게 학습 문제를 해결하거나 학습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학생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효과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든 행위이다. 학습코칭에서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하여 여러 가지 학습 대안들을 제시한다.

학습코칭에 있어서 기본 철학은 다음과 같다.

 

-학생은 독특하고 개별적인 방식으로 학습한다.

-학생은 학습을 통해 스스로 의미를 구성해야 한다.

-학생은 공감과 존중의 관계 속에서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다.

-학생은 자신이 필요한 모든 학습자원을 지니고 있다.

-학습코치와 학생과의 관계는 수평적 동반자 관계이다.

 

∙ 학습코칭? 전통적인 학습지도방법?

학습코칭은 기존 전통적인 학습지도 방법과 구별되는 차이점이 있다. 먼저 공부하는 목적이 다르다. 전통적인 학습지도 방법에서는 공부를 ‘입신양명(立身揚名)’의 관점에서 사회적 성공 도구로 이해한다. 그에 비해 학습코칭에서는 공부를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자아실현의 도구로서 이해한다. 전통적인 학습지도 방법에서는 미래의 성공을 위해 현실의 어느 정도 희생을 감수하는 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학생들의 특성과 의지에 상관없이 타율적인 훈육 방식으로 지도한다. 하지만 학습코칭에서는 자기주도성에 기반을 두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태도와 습관을 기르는데 초점을 둔다. 그래서 보상과 처벌이라는 외재적 동기 유발보다는 격려와 자기선택권을 강조하는 내재적 동기 유발을 강조한다. 기존 전통적 학습지도 방법에서는 일부 우등생의 학습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표준화된 학습방법을 강조한다면, 학습코칭에서는 학습심리학에 기반으로 다양한 학습유형을 고려한 개인맞춤형 학습방법을 강조한다.

 

기존 전통적 학습지도 방법	학습코칭
공부를 사회적 성공 도구로 이해함	공부를 사회적 기여와 자아실현의 도구로 이해함
타율적 훈육 강조	자기주도적 학습 강조
외적 동기 유발 강조 보상과 처벌	내적 동기유발 강조 격려와 자기선택권 부여
획일적인 학습 방법 강조	학습 유형에 따른 학습 방법 강조
우등생의 학습 경험 바탕	학습심리학 바탕

 

필기전략 중 코넬노트법 사례

 

진로코칭

진로코칭이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이 스스로 자기 진로를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즉, 꿈이 없거나 꿈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직업체험을 통해 미래의 직업(진로)찾기를 도와주는 일이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미래의 꿈을 명료화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래서 진로코칭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인생의 의미, 자기발견, 진로탐색, 직업의 이해, 일과 직업의 이해, 진로 의사결정, 진로계획 및 준비 등을 아우른다.

진로코칭은 직업 탐색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왜냐하면 개인의 진로탐색은 직업 탐색으로 무조건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진로코칭은 기존 진로교육, 진로상담, 직업교육과는 의미가 약간씩 다르다.

 

• 진로교육 : 일을 위한 교육의 총체

• 진로지도 : 진로선택이나 결정을 도와주는 일련의 과정

• 진로상담 : 생애 진로발달과정 상의 개인을 도와주는 과정

• 직업교육 : 직업을 위한 교육 (직업 준비 및 취업교육)

• 진로코칭: 학생이 스스로 진로선택이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줌

 

진로교육은 진로지도+진로상담+직업교육+α 등의 총체적인 접근이다. 진로지도는 진로상담과 진로코칭에 비해 교사의 역할을 상대적으로 강조한 개념이다. 하지만 진로상담은 학생 입장에서 진로 고민을 들어주고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강조를 둔다면, 진로코칭은 학생 진로 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좀 더 강조를 둔다고 말할 수 있다.

거꾸로진로찾기

직업욕구카드 게임 활동

 

진학코칭

진학코칭은 진로코칭을 토대로 학생들이 자기가 원하는 진로 방향에 맞추어 그에 맞는 상급학교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위라고 말할 수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중학교 입학, 중학생에게는 고교 입시, 고교생에게는 대학 입시에 맞추어 자기가 원하는 학교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학교 정보를 제공하고, 상급학교에 들어가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입시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대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정시와 수시 등에 맞추어 수능 준비, 학생부 기록, 면접 준비, 논술 준비, 포트폴리오 제작 및 관리, 대학별 입시 정보 제공 등 입시에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포함한다. 학생들은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정보 제공과 진학코칭이 필요하다.

 

초중고 학교급별 에듀코칭 전략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교급별 에듀코칭 전략을 정리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초등 저학년(1-2학년) 에듀코칭 전략

초등 중학년(3-4학년) 에듀코칭 전략

초등 고학년(5-6학년) 에듀코칭 전략

중1 에듀코칭 전략

중2 에듀코칭 전략

중3 에듀코칭 전략

고1 에듀코칭 전략

고2 에듀코칭 전략

고3 에듀코칭 전략

세부 내용은 아래 책을 참고하면 좋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5909730

에듀코칭 - 예스24

 

http://www.sooupjump.org/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80

에듀코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