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운동과 배움의 공동체 운동
남한산초등학교와 이우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교혁신 공교육 모델 학교로서 혁신학교 운동이 시작되었다. 혁신학교 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배움의 공동체' 운동이었다. 교육운동가 중심으로 용인 지역에 이우중고등학교에서 개교하였다. 이우학교는 학교혁신 모델로서 배움의 공동체 모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였다. 배움의 공동체 운동 표어로서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를 자주 사용하였다.

‘배움의 공동체’는 일본 사토 마나부 교수가 창시한 교육 혁신 철학이자 방법론으로서 구성주의 사조와 학문중심 교육과정, 일본적 교육 현실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학교혁신 모델이다. 배움의 공동체에서는 공공성, 민주주의, 탁월성을 핵심 철학으로 제시하고, 수업에서 활동적 배움, 표현적 배움, 협력적 배움을 강조하였다. 학생 자석 배치를 디귿자 형태로 배치하고, 모둠 활동을 강조하였다. 배움의 도약을 강조하여 학문적 탁월성을 추구하였다. 수업 관찰시 학생 배움에 초점을 두어 관찰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배움의 공동체에서는 교실 수업 방법 개선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학교 문화학교라는 공간의 본질을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곳'으로 회복하려고 하였다. 기존 수업혁신 담론과 달리 배움의 공동체 운동에서는 학교문화 혁신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배움의 공동체 차원에서의 공개수업(제안수업)은 단순한 수업공개를 넘어 수업연수의 기능을 겸하여 운영한다.

2010년 사토 마나부 교수와 함께 하는 배움의 공동체 전국세미나를 계기로 한국배움의공동체연구회가 조직이 되었다. 손우정 교수를 중심으로 전국 16개 지역모임으로 발전하여 활동하고 있다. 혁신학교 운동이 전개되면서 자연스럽게 배움의 공동체 운동도 활성화되었다. 혁신학교 운동의 초창기 단계에서는 한동안 ‘혁신학교=배움의 공동체’라는 등식이 생길 정도로 그 영향력이 매우 컸다. 교사 입장에서 배움의 공동체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교사의 가르침에 초점을 둔 수업장학과는 달리 학생의 배움에 초점을 두고 접근하기에 교사 입장에서는 심리적인 부담이 줄일 수 있었고, 수업혁신의 전제조건으로 학교문화 혁신을 강조했고, 그동안 놓쳤던 학생의 배움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혁신학교 운동이 지속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혁신학교 흐름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그 등식이 깨졌고, 이후 혁신학교정책의 변화와 코로나19 동안 교실 상황 변화로 인하여 배움의 공동체 영향력이 줄어들게 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의 ‘배움중심 수업’ 지원 정책
2009년 김상곤 민선 교육감이 등장하면서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혁신학교 운동과 지원정책을 추진하였다. 혁신학교 운동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배움의 공동체였기에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수업혁신 정책용어로 처음에는 ‘배움의 공동체’라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그런데 일본 배움의 공동체 운동과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배움의 공동체 정책에 대한 차별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정책연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나온 개념이 소위 ‘배움 중심 수업’이었다.
배움중심 수업이란 ‘교사의 일방적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이 수업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며 깊이 있는 배움을 체화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 철학이자 수업 방식’을 말한다. 배움중심 수업의 특징은 학생 주도적 학습, 협력과 소통, 삶과 연계된 교육, 배움의 촉진자로서 교사 역할이다. 즉,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 참여형 활동, 과정 중심 평가를 통해 실생활 관련 역량과 창의지성을 함양하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FjP6xD8-3cM&t=448s
배움 중심 수업과 배움의 공동체와의 차별성을 교육과정 재구성 문제로 두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배움 중심 수업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강조되기도 했다. 배움 중심 수업은 경기도교육청의 공식 정책 용어였지만 경남교육청 등 다른 시도교육청에서도 해당 용어를 사용하면서 점차 일반 용어화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잠시 ‘창의적인 수업’ 용어를 사용하려는 흐름이 있었지만 기존 배움 중심 수업과의 차별성이 없었고, 이미 배움 중심 수업의 용어가 일반 용어처럼 사용되었기에 이를 폐기하였다.
2022년 보수교육감(임태희)이 등장되면서 배움 중심 수업의 용어는 폐기되었다. 배움중심 수업은 진보교육감의 정책 용어로 사용했기에 정치적으로 민감한 용어일 수밖에 없었고,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였기에 교육감이 바뀌고 나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었다. 보수교육감이 들어서면서 처음에는 학생 맞춤형 수업을 잠시 사용하였다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사유하는 학생, 깊이있는 수업’의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하브루타 운동
하브루타는 원래 친구를 의미하는 히브리어인 '하베르(חבר)'에서 유래한 용어로, 학생들끼리 짝을 이루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법이다. 유대교 경전인 ‘탈무드’를 공부할 때 주로 사용된다. 나이와 성별, 계급에 차이를 두지 않고 두 명씩 짝을 지어 공부하며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부모와 교사는 학생이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지적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학생이 스스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2010년대에 들어서 하브루타 운동이 사회적 관심을 끌게 되었다. 전성수 교수를 중심으로 하브루타 운동이 펼쳐지면서 교육계 뿐 아니라 평생교육이나 교회교육 차원에서도 하브루타 운동이 확산되었다. 2014년 창의인성교육 연구공모에 초등 수석교사 중심의 ‘하브루타수업연구회’가 당선되었다. 하브루타 수업연구회에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브루타 수업 모형들을 개발하여 인터넷 까페나 연수 등을 통해 보급하였고, ‘질문이 있는 교실’(2015) 책도 발간하였다. 하브루타수업연구회에서 개발한 하브루타 수업모형들은 협동학습의 영향을 받아 하브루타 수업모형을 새롭게 만든 것들이었다.
2006년 하브루타교육연구소가 설립되고, 이후 하브루타미래포럼이란 이름으로 하브루타 모임 네트워크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2020년 사단법인 하브루타협회가 조직되어 현재 전국 단위로 하브루타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질문이 있는 교실’ 지원 정책
2015년 서울시교육청에서 ‘질문이 있는 교실’ 정책을 표방하였다. ‘질문’의 개념을 ‘물음’의 의미를 넘어 ‘참여’의 의미로 확대하면서 질문이 있는 교실을 강조했다. 즉 질문이 있는 교실을 2015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학생참여형 수업과 비슷한 개념으로 제시하였다. 기존 하브루타 운동의 흐름 속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질문이 있는 교실’ 정책은 교육적 질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16년 ‘질문이 있는 교실’ 정책은 5대 수업 방향과 10대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1. 학생들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여 주기 위한 질문과 토론이 살아있는 수업
2. 협력을 강조하는 개성과 잠재력 향상 수업
3. 상호작용을 촉진하며 배운 것을 나누는 수업
4. 수업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는 수업
5. 사랑과 정성을 위한 모두를 위한 수업
10대 추진방향으로 질문이 있는 교실 5대 방향 추진, 교원학습공동체 활성화, 맞춤형 교원 연수 지원 확대, 수업혁신 교원연구 활동 지원,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 지원, 학생참여 및 협력적 배움 중심의 협력학습 전개, 과정중심 평가 확대, 참여·협력의 수업나눔 문화 정착, 학생맞춤형 수업 지원 확대, 소통하는 교실 문화 조성을 제시하였다. 서울의 경우, 제8대 교육감 선거 이후 2022년부터 ‘생각을 쓰는 교실’로 명칭으로 바뀌게 되면서 더 이상 해당 정책 용어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의 ‘질문이 있는 교실’ 정책은 경기도교육청의 ‘배움중심 수업’ 정책에 대한 차별화 맥락의 반응이기도 했다. 서울의 영향으로 인하여 인천 및 광주시교육청에서도 ‘질문이 있는 교실’ 정책 용어를 사용했고, 경북교육청에서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의 용어를 사용하였다. 2014년부터 교육부에서도 ‘질문하는 학교’ 선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깊이있는 학습’ 차원에서 질문탐구수업, 질문기반 탐구수업이란 이름으로 그 흐름이 이어져 오고 있다.


거꾸로 수업, 비주얼싱킹 수업, 프로젝트 기반 수업 운동
∎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
거꾸로 수업은 미국의 화학교사 존 버그만의 flipped learning으로부터 시작된 공교육 수업 방식이다. 말 그대로 기존 교사와 학생의 역할을 뒤집는다. '학교에서 교사의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을 듣고 집에서 숙제 하며 혼자 공부하기'와는 달리 수업내용을 간단히 소개한 디딤 영상 등 자료를 보고 학교에서 모둠별로 배운 지식 활용 활동하기'를 기본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2013년에 부산 동평중학교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하였으며, 이는 2013년 이 학교를 실험, 촬영하여 2014년 방영한 KBS 다큐멘터리 '거꾸로교실' 3부작을 통해 알려졌다. 기존 수업방식에 익숙한 상위권 학생들보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그 효과가 많이 나타났다. 이후 사단법인 미래교실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거꾸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생 주도성을 강조하여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강조하고 있다. 공교육 혁신 대안학교 모델로 거꾸로 캠퍼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거꾸로 수업은 예습을 강조하고 수업에서 복습하는 방식이기에 학생들이 디딤 영상 등을 통해 미리 예습하지 않으면 본 수업에서 진행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교사 입장에서는 디딤 영상 제작 등을 해야 하고, 예습하지 않은 학생들을 본 수업에서 별도로 챙겨야 했기에 에너지가 많이 들 수 밖에 없었다. 열정적인 교사들은 거꾸로 수업을 통해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었지만, 일반 교사들이 거꾸로 수업으로 수업을 디자인하여 운영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다.
∎ 비주얼싱킹 수업
비주얼씽킹(Visual Thinking)이란 그림과 영상, 글 등을 이용해(Visual) 생각을 정리하고 소통하는 능력(Thinking)이다. 즉, '이미지로 생각하는 습관'을 말한다. 글과 이미지를 활용해 생각과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수업에 활용하는 것이다. 비주얼씽킹 연구회는 초등 교사 중심의 참쌤스쿨 비주얼씽킹연구회, 광주전남 비주얼씽킹 연구회 등이 있으며, 수업 자료 제작, 그림 지도안 개발,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해 학습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주제를 시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이라 복잡한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지만 텍스트 중심의 콘텐츠를 이미지로 전환하는 것이 쉽지 않고, 교사가 공간적인 지능이 뛰어나야 활용 가능한 수업이라서 주로 일부 초등학교 수업이나 교사 교수유형에 따라 제한적으로 활용되었다.

∎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 수업, Project Based Learning)
프로젝트(Project) 수업이란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 주제를 탐구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말한다. 교사가 중심이 되어 주제를 선정하고 과제를 부여하며 발표를 시키고 평가하는 기존의 발표 수업과 달리, 프로젝트 학습은 그 모든 과정을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과제(Task) 발표 수업이 결과 중심, 전통적 지식 중심 수업이라면 프로젝트 수업은 과정 중심, 학생 중심, 생활 중심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젝트 수업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를 다룬다. 프로젝트 수업에서 학생들은 자율적인 학습자, 자기 주도적 존재로 인식되며, 교사는 학생들이 과제를 잘 수행하도록 돕는 안내자와 촉진자 역할을 한다. 프로젝트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 간에 사회적 상호작용이 활발해야 하며, 구체적인 교육활동이 제시되어야 한다.
듀이의 진보주의 교육 운동에 영향을 받은 킬 패트릭이 실험 학교를 도입하면서 프로젝트 구안법이라는 이름으로 학생 중심 수업 방법으로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2차 세계대전 이후 스푸트닉 충격으로 인하여 진보주의 교육 운동이 위축되고 대신 학문중심 교육과정 운동이 대두되면서 대중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1970년대 이후 캇츠와 챠드에 의해 프로젝트 수업에 다시 새롭게 주목을 받게 되어 부흥 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1990년대 구성주의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구성주의적 관점에서 프로젝트 학습이 더욱 확대되었다. 2000년대 이후 미국 벅 교육협회 등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수업이 수업 모형 수준을 넘어 프로젝트 수업을 전제로 교육과정과 수업을 운영하는 프로젝트 기반 수업(Project Based Learning)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2001년 OECD 데세코 프로젝트에 따라 역량중심 교육과정이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동 차원에서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대안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후속 연구인 교육2030 보고서에서도 학생의 행위 주체성, 학생주도성을 강조하고 있다. 즉, 학생이 스스로 자기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학습하고 책임 있게 결정하고 행동하는 역량(OECD, 2019)을 강조하고 있다. 학생 주도성 교육을 수업에서 잘 드러낼 수 있는 접근이 프로젝트 수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진보주의 교육 사조의 영향에 따라 이론적으로 프로젝트 학습이 소개된 것은 오래되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혁신학교에서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면서 부터이다. 혁신학교에서는 일반 학교와의 수업 차별성을 공동 수업디자인 활동과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으로 두었다. 교과 내 프로젝트 수업은 일반 학교에서도 교사 개인 차원에서 운영할 수 있었지만, 교과융합(범교과) 프로젝트 수업은 동 학년 교사나 타 교과 교사들이 함께 공동 수업디자인을 해서 운영해야만 가능한 수업이었다. 고교의 경우, 대학 수시 모집이 도입되면서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해 생기부에 기록할 수 있는 내용이 풍부해질 수 있어서 수시 모집 응시에 유리하게 작용되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이후에는 미래교육 담론과 연계되면서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계속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운동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란 교육과정, 수업, 평가를 하나의 연속된 교육활동으로 바라보고, 이를 유기적으로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세 요소의 불일치 요소를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을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중심을 두어 사람의 주체로 성장시키는 교육활동이다. 학생 성장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학생이 참여하고 중심이 되는 수업을 실천하고, 수업활동 과정을 관찰하고 평가하고, 그 평가과정을 구체적이고 맥락적으로 기록하자는 것이다.
2015년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교수평기)의 일체화 관련 책들이 출간되고, 교육청 차원에서도 이를 정책화되면서 이를 강조하였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운동이 제기된 것은 우리 교육 문화에 있어서 치열한 경쟁과 입시 문화로 인하여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이 불일치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성찰적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업 자체는 기존 학생 참여형 수업을 강조하였기에 다른 수업담론과 큰 차이는 없었다. 코로나19 이후 해당 관심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수업코칭 및 수업나눔 운동
수업코칭이란 수업자가 자기 수업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위이다. 수업자가 자기 수업 성찰을 통해 자기 수업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기존 수업장학 문화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업강평회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수업컨설팅의 한계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수업컨설팅, 수업멘토링은 숙련 교사 대 비숙련 교사, 전문가 대 비전문가라는 비대칭적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라면 수업코칭은 수평적 관계에 진행되고, 외부자가 수업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자가 스스로 자기 수업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수업나눔은 원래 집단코칭 방식으로 개발되었지만, 이후 교육청 차원에서 해당 개념을 확대하면서 수업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후 수업나눔 축제, 수업나눔실 등의 용어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2011년-2012년 교육방송에서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라는 수업코칭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수업코칭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졌다. 이를 계기로 이후 교육청 차원에서 수업코칭 연수나 수업코칭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이때 수업코치로 참여했던 교사들을 중심으로 수업코칭 관련 단체를 생겨났다. 좋은교사운동의 수업코칭연구소, 수업성장연구소 등이 시작되었고, 수업디자인연구소도 수업코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후 교육청 차원에서 수업코칭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멈추었다가 2023년 이후 다시 새롭게 수업코칭 운동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업코칭은 수평적 관계에서 수업을 바라보고, 교사의 내면을 바라보고 수업 성찰을 유도하기에 수업장학, 수업평가, 수업컨설팅보다는 교사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수업코칭은 수업 자체를 넘어 수업자의 내면까지 바라본다는 점에서 기존 수업관찰 담론과의 차별성이 있다.

[참고자료]
사토 마나부, 손우정 역(2014),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에듀니티
존 라머 외(2017), "프로젝트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 지식프레임
김현섭(2015),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 수업디자인연구소
김현섭(2025), "수업코칭", 수업디자인연구소
이형빈(2015), "교육과정-수업-평가,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맘에드림
김덕년(2017),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에듀니티
이우학교 홈피 https://ewoo-mh.goesn.kr/ewoo-mh/main.do
이우중고등학교
2021학년도 신입생 배정 등록 일정2021학년도 신입생 배정 등록 일정2021학년도 신입생 배정 등록 일정2021학년도 신입생 배정 등록 일정2021학년도 신입생 배정 등록 일정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
ewoo-mh.goesn.kr
한국배움의공동체연구회 홈피 https://kslc.co.kr/
한국배움의공동체연구회
kslc.co.kr
하브루타미래포럼 https://www.hvf.co.kr/a/
하브루타미래포럼
하브루타, 플립러닝, 거꾸로교실, 가족의날, 하브루타교육협회, 하브루타부모교육연구소, 하브루타미래포럼,교회하브루타
www.hv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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