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시대를 살아가는 학교
20년 후 한국 거주 15명 중 1명이 다문화?! 최근 우리나라 다문화 인구가 늘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문화 가구원의 수는 2021년 현재 총 111만 9천여명이며, 이 중 대한민국에서 출생한 내국인이 약 69만 1천명, 다문화 대상자(결혼이민자 또는 귀화자)가 약 38만 4천명, 그 외 기타 외국인이 약 4만 5천명이다. 2020년 행정안전부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29%), 외국 국적 동포(17%), 결혼 이민자(9.8%), 유학생(9.0%)이다. 2021년 현재 다문화 대상자 중 결혼이민자는 총 174,122명이며 베트남 국적이 약 4만 1천명(23.31%)으로 가장 많고, 중국 국적 약 3만 4천명(19.78%), 중국(한국계) 국적 약 2만 9천명(16.43%)..
2022. 12. 21.
이제는 지역 교육과정이다!
지난 6월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들(총 5,777명)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교육과정 연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우리가 주목해야 할 몇 가지 사실들을 도출할 수 있었다. 먼저 학생들에게 현재 거주하고 있는 우리 지역(마을)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는데, 52%가 살기 좋거나 매우 살기 좋다라고 긍정적으로 말했고, 보통은 37.2%, 살기 힘들거나 매우 살기 힘들다고 말한 답변은 8.3%였다. 그런데 학교급별 학생들의 의견을 세부적으로 분석해보면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긍정적 반응이 감소하고, 부정적인 반응은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초등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만족도는 71.8%이지만, 중학생은 51.5%, 고등학생은 30.3%이다. 부정적 반응은 초등학생 3.7%, ..
2022. 12. 2.